나는 뭘 하러 여기에까지 왔을까?
도착해서부터 줄곧 물어오던 질문.
정말 뭘 하고 싶은 걸까. 난 뭘하려는 인생일까?
잘 몰라도, 내 안의 무언가가 날 불러서 여기까지 온 것 같긴 한데.
그 무언가는 뭐였을까?
내 안의 깊은 곳~ 깊은 곳.
거기에서부터 외치던 것,
아주 오래 전부터.
며칠 전 세미나에 다녀 온 수정이에게 다녀 온 소감을 들으면서
'누구나 본심으로 살 수 있는 사회'라는 문장이 다시 마음에 들어왔다.
아... 누구나 본심으로.
나도 본심으로, 당신도 본심으로.
그게 인상 깊게 남았다.
이 곳은 그걸 하려는 곳이다.
그런 것을 정말 실현하려는 곳이다.
실현 해 가고 있는 곳.
나는 그것에 이끌려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, 지금은 생각한다.
나부터 본심으로 살 수 있도록.
그냥 쉽고 가볍고 밝은 인생으로. 무얼하든 상관없이ㅎㅎ
정말로 그렇게 되어가고 싶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