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의 다정

4月 日常 (1)

__다정 2022. 5. 1. 15:17

 

올해 4월부터 일본에 와서 지내게 되었다.

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...??
해외에서 장기로 살게 될 줄이야.
이렇게도 살게 될 줄이야....
내 30대는 어떻게 되려나~ 

 

 

 

4/5에 출국. 오사카 공항으로 도착.

시설 격리 3일을 했다. 

랜덤이라던데, 진짜 운 좋게 오사카 간사이 공항 바로 옆, 닛코 호텔로 당첨됐다.

야호~~~

호텔 좋았음.

 

삼시세끼 주는 밥 먹으면서 푸욱~ 쉬었다.

출국 전까지 진짜 바쁘고 정신없게 지내서, 3일이 귀한 휴가같았다.

격리 해제하고 같이 온 친구들 만나니 그새 살짝 사회성 줄어든 느낌 받음ㅎ

 

닛코 호텔 로비

호텔에서 나와서, 스즈카로 이동.

오사카 공항까지 꽤 먼데, 데리러 와 주셨었다.

감사감사... 

 

 

스즈카에 도착해서 애즈원하우스에 짐을 내리는데, 미에상이 현관에서 "오카에리~" 라고 하셨다.

너무 좋았다. 마치 병아리가 첨 본 사람을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처럼,

ㅋㅋㅋㅋ미에상에게 마음이 홀딱..

미에상... 삐약삐약..

이렇게 본격 일본에서의 일상 시작..! 

 

귀찮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.

새삼 기록하려고 보니, 꽤 긴 3주였다.

체감상으론 3개월 된 것 같은 3주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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