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즈원커뮤니티 2

5월이네요

나는 뭘 하러 여기에까지 왔을까? 도착해서부터 줄곧 물어오던 질문. 정말 뭘 하고 싶은 걸까. 난 뭘하려는 인생일까? 잘 몰라도, 내 안의 무언가가 날 불러서 여기까지 온 것 같긴 한데. 그 무언가는 뭐였을까? 내 안의 깊은 곳~ 깊은 곳. 거기에서부터 외치던 것, 아주 오래 전부터. 며칠 전 세미나에 다녀 온 수정이에게 다녀 온 소감을 들으면서 '누구나 본심으로 살 수 있는 사회'라는 문장이 다시 마음에 들어왔다. 아... 누구나 본심으로. 나도 본심으로, 당신도 본심으로. 그게 인상 깊게 남았다. 이 곳은 그걸 하려는 곳이다. 그런 것을 정말 실현하려는 곳이다. 실현 해 가고 있는 곳. 나는 그것에 이끌려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, 지금은 생각한다. 나부터 본심으로 살 수 있도록. 그냥 쉽고 가볍고 밝..

일상의 다정 2022.05.07

4月 日常 (1)

올해 4월부터 일본에 와서 지내게 되었다.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...?? 해외에서 장기로 살게 될 줄이야. 이렇게도 살게 될 줄이야.... 내 30대는 어떻게 되려나~ 4/5에 출국. 오사카 공항으로 도착. 시설 격리 3일을 했다. 랜덤이라던데, 진짜 운 좋게 오사카 간사이 공항 바로 옆, 닛코 호텔로 당첨됐다. 야호~~~ 호텔 좋았음. 삼시세끼 주는 밥 먹으면서 푸욱~ 쉬었다. 출국 전까지 진짜 바쁘고 정신없게 지내서, 3일이 귀한 휴가같았다. 격리 해제하고 같이 온 친구들 만나니 그새 살짝 사회성 줄어든 느낌 받음ㅎ 호텔에서 나와서, 스즈카로 이동. 오사카 공항까지 꽤 먼데, 데리러 와 주셨었다. 감사감사... 스즈카에 도착해서 애즈원하우스에 짐을 내리는데, 미에상이 현관에서 "오카에리~" 라고 ..

일상의 다정 2022.05.01